본문 바로가기

Another/영화 감상문6

영화 <천공의 성 라퓨타 (1986)> 바로 어제, 영화 하나를 보았지. .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에 설레설레 했었지. 하지만 재미가 없었지. 실망했지. 그래서 오늘은! 재미있을 것이라 보장되어 있는! 지브리 영화를 보기로 다짐했다! 어떤 영화가 좋을까 고민하다 매번 유명한 짤로만 보고 제대로 본 적은 없었던 를 보기로 결정했다. 무려 1986년에 개봉된 오래된 영화. 원래 한국에서 공개된 포스터는 아래의 포스터인 것 같지만... (저건 너무 옛날 영화 같기도 하고...) 개인적으로 나는 파스텔 느낌이 나는 위의 포스터가 더 좋으니까 저걸 이 포스팅의 대표 이미지로 설정했지. 저 장면 좋긴 했지만... 저렇게 보니까 별로야... 자, 영화를 시작하자마자 보인 것은 바로바로 그 유명한 시타가 떨어지는 장면이다. 첫 장면부터 임팩트가 강렬하다. 천.. 2020. 6. 14.
영화 <판타스틱 4 (2015)> 영화를 안 본 지 좀 되어서인지 계속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.문제는 영화가 정말 보고 싶긴 한데 딱히 무슨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은 안 든다는 것.그래서 고민하다가 그 언젠가 봤던 것 같은 영화 제목을 떠올렸다.그것이 .넷플릭스에서 제공되고 있는 영화라 고민 끝에 시청하게 되었다. 예전 기억상으로는 우주에 다녀온 4명의 우주 비행사가 지구로 돌아올 때 받은 뭐였지 암튼 방사 뭐 어쩌구로 인해 초능력을 갖게 되어 히어로 역할을 하는 그런 내용이었던가....로 기억했는데 좀 많이 다른 스토리라 갸우뚱하게 되었다. 뭐, 기억이 다를 수 있으니까. 천재 꼬맹이가 공간을 초월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게 시작하는 내용인데.아무리 봐도 천재 꼬맹이는 사회성이 많이 부족해 보인다.그건 커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.. 2020. 6. 14.
영화 <스파이 지니어스 (2019)> 에 이어 연속으로 영화를 봤다. 윌 스미스가 더빙한 영화라 전부터 보고 싶었는데 마침 유튜브에 공개돼서 보게 되었다. 내가 또 첩보 영화를 좋아하는 건 어찌 알고. 디즈니에서 제작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에서 제작한 영화라고 한다. 유명한 영화 시리즈를 제작한 스튜디오라는 걸 알고 봐서 그런지 보는 중간중간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. 뜬금없지만 처음 알았는데 원 제목은 'Spies in Disguise'더라. Disguise? 내가 아는 지니어스는 철자가 'Genius'라서 검색해보니 'Disguise'는 '변장'이라는 의미더라. 오오, 새로운 사실, 오오. 더빙 배우는 완전 빵빵하다. 내가 알고 있는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. 말 다 했다. 톰 홀랜드는 의외로 더빙을 많이 하는 것 같다. .. 2020. 4. 26.
영화 <벼랑 위의 포뇨 (2008)> 넷플릭스가 지브리의 영화를 스트리밍 해준단다! 세상에! 그럼 못 봤던 지브리 영화를 다 봐야겠어! ...라고 생각한 지 어언 몇 개월째. 스트리밍 지원되자마자 항상 캐릭터만 보아왔던 를 보고,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 를 큰 TV에 연결해서 보고, 그동안 궁금했던 를 본지 한 달이나 지났다. 그리고 오늘, 언제나 마음을 포근포근하게 만드는 귀여운 포뇨를 보았다. 그리고 바로 키보드를 잡았지. 뭔가 키보드 워리어처럼 말했지만... 영화 후기는 영화를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쓰는 게 가장 기억에도 남을 것 같으니까. 언제나 그렇지만 지브리 영화는 유행을 타지 않는 특유의 그림체 탓인지 개봉된 지 오래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오래돼 보이지 않는다. 그래서 후기를 작성하다 2008년도에 개봉된 영화라는.. 2020. 4. 25.
영화 <닥터 두리틀 (2020)> "I...am... Iron man." 우리 유명하신 로다주님이 돌아오셨다. 축배를 들어라, 경배하라! 우리 로다주님이 출연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행복한데 내가 좋아하는 동물들도 잔뜩 나온단다! 무조건 봐야지! ...하고 현재가 되었다고 한다. 타이밍이 안 맞았기도 하지만 다들 재미없다 하더라. 어째서쥬... 아무튼 그리하여 보게 된 닥터 두리틀! 결론부터 말하자면... 왜 칭구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는지 알 것 같더라. 로다주 캐릭터는 좋았다. 연기도 좋았다. 하지만 확실히 동화적인 느낌이 강해 어른들이 보기에 심심할 수 있을 것 같았다. 또한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이 조금 두서가 없었다. 사실 원작인 소설 '닥터 두리틀의 바다 여행'이 유명하다고 들었다. 실제로도 드라마로 꽤 흥행했다고 들었고. 공개된 예.. 2020. 3. 31.